마케팅의 시작부터 파트 리드까지 – 나영 님의 ZEP 성장기

인턴으로 ZEP에 합류한 뒤 국내외 마케팅과 박람회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마케팅 파트 리드로 성장한 최나영 님.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아온 나영 님에게, ZEP에서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들어봤습니다.
ZEP에서 시작한 마케팅 여정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ZEP에서 마케팅 파트를 맡아 국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나영입니다. ZEP에서 일한지는 벌써 1년 9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어떻게 ZEP에 오게 됐고, 파트 리드까지 맡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스파르타 부트캠프를 수료하는 과정에서 ZEP을 활용해본 경험이 있었어요. 당시 직접 사용하던 프로덕트를 만드는 곳에서 일하게 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부트캠프 이후 취업을 준비하던 중 마침 ZEP에서 일경험 인턴을 모집하고 있었고, 그 계기로 마케팅 업무를 함께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하신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요?

박람회예요. 작년 9월, 처음으로 큰 프로젝트 단위를 리드해보게 되었습니다. 구성부터 기획, 오퍼레이션까지 전부 맡아 조율하고 준비할 게 정말 많았죠.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순간도 있었지만, 여러 업무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연결해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본 경험이라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도 컸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보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직접 만나는 순간이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그 관심이 서비스의 성장과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마케터로서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리드로 넓어진 일하는 방식

리드를 맡은 뒤, 새롭게 배우게 된 점은 무엇인가요?
리드 역할을 맡으며 실무와는 다른 배움을 많이 얻고 있어요. 이전에는 제가 맡은 일을 잘 해내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국내와 글로벌의 방향을 맞추고 각 업무의 우선순위를 함께 정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같은 목표를 바라보더라도 담당자마다 생각하는 방식과 필요한 지원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고요.
여섯 가지 코어밸류 중 본인과 가장 가까운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주도적인 태도요. 저는 생각이 떠오르면 일단 이야기해보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일은 먼저 해보는 편이에요. ZEP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실천해온 태도이기도 하고요. 의견을 낸 뒤에는 실행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쪼개고 우선순위를 정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챙기려고 합니다. 제가 낸 의견이 실제 결과로 이어졌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의 마케팅 팀을 가장 대표하는 코어밸류는 무엇일까요?
빠른 판단과 실행, 그리고 따뜻한 팀워크요. ZEP 마케팅 파트는 뉴스레터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프로모션 랜딩 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해요. 여러 팀과 함께하는 일이 많다 보니 요청의 맥락과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해 실행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파트원들의 연령대가 비슷해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활기가 흐르는 분위기도 팀의 강점이에요.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큼 팀원 간 호흡이 좋은 편이고요.
마케팅을 알아가며 찾은 강점
마케팅 직무가 본인의 적성·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느끼시나요?
처음엔 마케팅이 광고나 콘텐츠처럼 크리에이티브 비중이 큰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저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분야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마케팅도 결국 더 많은 사람에게 가치를 알리고 선택받게 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더라고요. 그 명확함이 좋았어요. 요즘 마케팅은 콘텐츠에만 국한되지 않고 제너럴리스트의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는데, 저 역시 한 분야에만 특화됐다기보다 다양한 일을 연결하는 데 강점이 있어 잘 맞추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마케터로서 더 키우거나 집중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앞으로는 기획력과 글쓰기 역량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AI 도구가 빠르게 보편화되면서, 마케터에게는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일을 넘어 무엇을 만들고 어떤 문제를 풀지 정의하는 기획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또 에듀테크처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과 구매나 도입을 결정하는 사람이 다를 수 있는 환경에서는, 같은 가치를 각 대상에게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는 글쓰기 역시 핵심이고요.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직접 써보며, 서비스의 가치를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힘을 키우고 싶습니다.
마케팅을 계속하고 싶으신가요?
지금은 마케팅을 더 깊이 경험하며 제 강점을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원래는 목표와 방향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었는데, 직접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앞으로의 방향도 조금씩 구체화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마케팅을 직접 해보며 이 일이 사람과 서비스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매력적인 일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는 거예요.
일과 일상 사이의 리듬
퇴근 후엔 일에서 온전히 벗어나는 편인가요? 워라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퇴근 후에도 일 생각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곱씹는 편이에요. 특히 마감이 가까워지거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으면 더 집중하게 되고요. 일에서 성취감을 많이 얻는 편이라 그런 과정도 제게는 즐겁습니다. 워라밸에 대한 기준은 사람과 시기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각자가 자신의 리듬을 지키면서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는 업무의 우선순위와 기대치를 충분히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취미가 있으신가요?
영화와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요. 부모님이 신혼여행 때 사두신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자주 찍는데, 그 순간에만 담을 수 있는 추억이라고 생각해 좋아합니다. 현상한 사진을 받아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좋아하고요. 그 외에는 컬러링북이나 뜨개질처럼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자주 바꿔가며 하는 편이에요.

주도적으로 도전하며 성장하는 곳
ZEP은 어떤 회사이고, 마케팅 파트엔 어떤 분이 오면 잘 맞을까요?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분에게 좋은 회사예요. 새로운 시도를 제안하고 실행해볼 기회가 많아, 관심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거든요.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분들이 특히 잘 맞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영 님에게 ZEP란?

제게 ZEP은 처음으로 일을 ‘내 일’처럼 해볼 수 있게 해준 곳이에요. 인턴으로 시작해 글로벌·국내 마케팅부터 박람회까지 여러 일을 직접 맡으면서, 제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가는지 알게 됐거든요.